- 관리자
- 2024-12-20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공수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출석요구서는 공수처 차정현 부장검사 명의로 작성되었으며,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검사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윤 대통령의 혐의에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가 적시됐다.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 등 세 곳에 특급 우편과 전자 공문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하였다.
앞서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18일 조사받으라는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윤 대통령 측은 수령을 거부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