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08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조 대변인은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다”며 “신속한 파면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석방했다”며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굴복”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국민 대신 내란 수괴에게 충성할 것을 선언했다”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이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차량에 탑승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는 등 개선장군 같은 모습을 보였다”며 “자신이 여전히 내란 수괴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임을 부정하는 파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의 파렴치한 모습을 보면 내란 세력과 추종 세력들의 난동이 더욱 극렬해질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은 이미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하며 난동을 부추기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변인은 “오늘의 석방이 윤석열의 파면을 조금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며 “온 국민이 두 눈으로 목격한 내란과 국헌 문란 범죄를 묵인한다면 대한민국은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에 “하루라도 빠른 파면 결정으로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차단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