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봉제공장 화재…1명 사망·1명 부상
오전 9시 35분경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인력 55명·장비 15대 긴급 투입…현재 진화 중



정범규 기자
오늘(6월 3일) 오전 9시 35분경,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초기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현재까지 인력 55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의류 봉제작업이 이뤄지는 다가구 건물로 알려졌으며, 불길은 내부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번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1명은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부상자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화재 당시 내부에 사람이 더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서울 중부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동시에 합동 현장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천지인뉴스는 추가 진화 및 조사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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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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