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

문화&행사

월 20~22일 송림공원·섬진강 일원서 개최…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이정)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힐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 △섬진강水대첩(물총싸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찾아라! 황금재첩’을 위해 황금재첩 25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20일 오후 3시, 21일~22일 오전 11시·오후 3시로 총 다섯 차례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진짜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은 20일 오후 3시 30분, 21일~22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그 밖에도 재첩 시식·판매관, 플리마켓, 농특산물 홍보관 등 전시·판매 공간과 함께 향토음식관, 청년 먹거리 판매관, 푸드 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하모니파크 음악분수 레이저쇼는 밤하늘에 낭만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인 ‘마칭밴드 공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는 방문객에게 재미와 활력은 물론 일상을 벗어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학배 축제추진위원장은 “황금은 섬진강에서, 힐링은 송림공원에서, 활기는 물놀이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즐거움과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사람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섬진강 재첩과 하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00℃로 물들이는 사랑의 ‘사색 자갈한과 축제’ 개최 사천시 곤명면 초량마을에서 오는 6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00℃로 물들이는 사랑의 사색 자갈한과 축제’가 열린다. 초량마을은 곤양천이 흐르는 맑은 물과 풍부한 다슬기, 민물고기로 잘 알려진 곳으로 그동안 다슬기 축제를 통해 지역자원을 널리 알려왔다. 지난해부터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통 자갈한과를 복원하고 지역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 중 하나인 다슬기초량체험휴양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며, 전통음식 자갈한과를 널리 알리고 여러 액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액운 쫓는 박 깨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예림단 공연과 함께 자갈한과·쑥떡만들기, 딸기와인 시음, 장군복 입기, 나무 무늬그리기 등 6개 액션그룹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준비한 만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노래자랑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초량마을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해설…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는 오는 10일, 경남의 대표 우수 습지인 하동군 동정호 일원에서 ‘2025년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하여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생태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하동생태해설사회와 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악양초등학교, 경남하동교육지원청, 경남숲교육협회, 전남녹색연합이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해설 프로그램 △생물다양성 음악회 △동정호 사진 전시회 △생물 뜨개 전시회 △양서류 로드킬 방지 퍼포먼스 △악양루 힐링요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악양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해설사들이 직접 두꺼비, 동정호 생태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되며, 행사 운영 시 일회성 물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텀블러 지참을 적극 권장한다.   하동생태해설사회 박영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생태관광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제10회 용궁축원제’ 개최 사천시는 오는 8일 용궁수산시장 일원에서 관광객과 시민, 상인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제8회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축원제’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회장 강종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원제는 시장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고객사은대잔치를 겸해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를 비롯해 맨손붕장어잡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즉흥 노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1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3만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행사(사은품 소진시까지)를 실시함으로써 상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철 회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용궁수산시장의 우수성이 널리 퍼져 전국 최고의 수산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제12회 박재삼문학상 및 제26회 박재삼문학제 개최– 시 백일장·시 창작 노래경연대회 등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틀간의 축제 – 한국 서정시의 순수성과 향토적 정서를 빛낸 사천 출신 시인 고(故) 박재삼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제26회 박재삼문학제가 오는 6월 20일·21일 이틀간 사천시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다. 올해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으로는 남길순 시인의 시집 <한밤의 트램펄린>이 선정됐다.  본심 심사위원인 장석남 시인은 “박재삼 시인이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절절하게 노래했다면, 남길순 시인이 노래한 ‘구례의 어느 숨죽인 울음’은 그 강을 닮았으며 서정도 박재삼 시인과 닮았다”고 평했다. 남길순 시인은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2012년 <시로 여는 세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품으로는 <분홍의 시작>, 합동시집 <시골시인- q>, 이번 수상시집인 <한밤의 트램펄린> 등이 있다. 올해 문학제는 시상식을 비롯해 시민과 전국 문학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해 박재삼의 시 세계를 떠올리며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시 백일장이 열린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본 시상식을 포함해 경연과 공연, 문학특강 등이 이어진다.  특히, 3회를 맞는 박재삼 시 창작 노래 경연대회는 시에 멜로디를 입혀 노랫말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경연대회로 음악과 시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예술 장르라 할 수 있다. 제3회 엽서 공모전 또한 박재삼 시에 각자의 감성과 색을 입혀 시를 이미지로 재해석해 시각예술을 펼칠 수 있는 공모전으로, 두 대회 모두 시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천시는 이번 문학제를 통해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나아가 박재삼문학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학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 윤덕점 위원장은 “박재삼 시인은 자연과 일상,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고 절제된 언어로 노래한 한국 서정시의 상징이다.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의 향기와 감동이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닿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5년 ‘솟대평론’ 상반기호 통권 16호 발간 2025년 ‘솟대평론’ 16호의 장애인문학 담론 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회장)가 2025년 ‘솟대평론’ 16호를...
사천문화재단-극단 장자번덕, 연극「왕의 북」공연– 눈을 감은 왕, 귀를 막은 시대… 풍물로 외친 백성의 이야기 – 사천문화재단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극<왕의 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오후 7시 30분과 6월 6일 오후 3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백성이라면 누구나 억울한 일을 전할 수 있는 ‘신문고’의 장단을 풍물 장단으로 바꾼 왕 ‘망종’과 그럼에도 신문고를 울리고자 풍물패를 조직하는 평범한 백성 ‘명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극단 장자번덕 김종필 대표는 “정치와 세상 이야기가 점점 나와 무관한, 재미없는 주제로 여겨지는 지금, 현실의 문제를 가상현실을 통해 풀어보고자 했다”며 “게임 같은 가상현실 속 선택을 통해 다정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해 전석 7,000원으로 진행된다. 예매 및 문의는 극단 장자번덕 전화(055-833-0619)로 하면 된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
[천지인뉴스 = 정범규 기자]동학농민혁명의 최초 승전일인 5월 11일, 전라북도 정읍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