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주진우 의원, 김혜경 여사 관련 허위영상 유포 중단해야” [천지인뉴스]
민주당 “주진우 의원, 김혜경 여사 관련 허위영상 유포 중단해야”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혜경 여사의 몽골 방문 당시 영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향해 허위 영상 유포를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해당 영상이 사실관계를 왜곡한 편집본이라고 주장하며 원본 영상의 맥락을 공개했고, 주진우 의원 측은 앞서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김 여사의 행동이 외교적 결례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혜경 여사의 몽골 방문 영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퍼뜨린 ‘몽골 대통령과 악수한 뒤 손을 털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본 영상에서는 김 여사가 몽골 전통 활의 강한 활시위를 여러 차례 당긴 뒤 손을 털고 있었으며, 이후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악수를 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을 터는 동작이 악수보다 먼저 있었던 것”이라며 “상황과 맥락을 무시한 채 원인과 결과를 뒤바꿔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해당 영상에 대해 악수와 무관한 장면만 편집된 영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국궁 경력 16년의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초보자가 장력이 강한 활시위를 당긴 뒤 손을 터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역시 같은 행사에서 활시위를 당기지 못할 정도로 장력이 강한 활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주진우 의원이 공유한 영상은 악수 직전 활시위를 당기던 장면이 제외된 편집 영상”이라며 “사실 확인 없이 국가적 망신, 최악의 무례라는 표현을 사용해 허위 사실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 사실 확인 의무와 공인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조작된 영상 유포를 즉시 중단하고 국민과 김혜경 여사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혜경 여사가 몽골 최대 전통 축제인 나담축제에 공식 주빈으로 참석해 전통 활쏘기를 체험했으며,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김혜경 여사의 몽골 방문 당시 공개된 영상을 둘러싸고 여야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진우 의원 측은 앞서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외교적 결례라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고, 민주당은 원본 영상의 맥락이 왜곡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 chonjiinnews@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글은 자료 정리 과정에서 AI 기술이 참고 수준으로 활용됐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