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양수산 베테랑’ 김성범 전 차관 영입… “서귀포의 미래 열 것” [천지인뉴스]
민주당, ‘해양수산 베테랑’ 김성범 전 차관 영입… “서귀포의 미래 열 것”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정청래)가 30일, 32년간 해양수산 행정 분야에서 헌신해온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영입인재로 발표하며 해양수산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주 서귀포 출신의 김 전 차관은 1993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과 차관 등을 거친 정통 관료로, 해수부 부산 이전 프로젝트를 6개월 만에 완수하고 ‘Our Ocean Conference’ 등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영입식에서 김 전 차관은 “행정의 본질은 현장의 문제를 제도로 풀고 결과로 증명하는 일”이라며, 공직 생활에서 쌓은 역량을 고향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혀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가 해양수산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영입인재로 낙점했다. 4월 30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영입식에서 정청래 인재위원장은 김 전 차관을 “대한민국 해양수산 행정의 달인”이라고 치켜세우며, 서귀포와 K-해양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소개했다.
김성범 전 차관은 1968년 제주 서귀포 남원읍에서 태어나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의 아들이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그는 32년 동안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해양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국가 해양 행정의 기틀을 닦았다. 특히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내려진 해수부 부산 이전 지시를 차관으로서 총괄하며, 단 6개월 만에 개청식까지 마치는 등 탁월한 실행력을 증명한 바 있다.
김 전 차관의 강점은 국내 행정을 넘어선 국제적 감각에 있다. 그는 2025년 ‘Our Ocean Conference’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 세계 해양 리더들에게 한국의 리더십을 각인시켰으며, 특히 개막식에 제주 하도리 해녀합창단을 초청해 제주 해녀의 삶과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등 정책에 문화적 품격을 더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28년 UN해양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해양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회적 맥락에서 볼 때, 김 전 차관의 영입은 전문가의 실무 역량이 정치와 결합했을 때 나타날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김 전 차관은 발표문을 통해 “감귤 값 걱정, 응급실 부족, 청년 유출 등 서귀포의 현안은 구호가 아닌 예산 편성 능력과 관계부처 조정 경험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앙정부를 움직여본 노련한 행정가가 지역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 전 차관은 “서귀포가 저를 낳았고, 이제 제가 서귀포를 지키겠다”며 “약속이 아니라 실행으로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고향을 향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양수산 행정의 최고 전문가가 정치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서귀포의 가능성을 시민의 삶으로 어떻게 연결해 나갈지, 그의 향후 행보에 지역민들의 기대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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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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