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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가균형발전 선두 주자…20조 원 과감히 지원” [천지인뉴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가균형발전 선두 주자…20조 원 과감히 지원”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전남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해 과감한 재정 인센티브와 특례 발굴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임문영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호남의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역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지난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중앙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유권자 참정권을 침해한 초유의 사태로 규정하며 국회 차원의 즉각적인 국정조사 특위 가동과 특검 추진 등 강력한 진상 규명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한민국 행정구역 개편의 새 역사를 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는 12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90차 전남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구체적인 재정 지원 계획과 호남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정신을 기리며, 최근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후보에게 79.0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대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균형발전 체제의 당당한 선두 주자임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보상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확언했다.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4년간 총 20조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대규모 재정에 더해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호남발전특위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올해 호남 예산을 확보했음을 보고하고, 지역 숙원 사업인 광주송정~목포 구간 속도 개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공언했다. 또한 광주 적십자병원 리모델링, 구묘역 조성 사업, 5·18 중앙회관 건립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보훈 사업들 역시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기획예산처 및 보훈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주의의 뿌리인 5·18 정신에 대한 계승 의지와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필요성도 재차 부각됐다. 정 대표는 과거 발생했던 12·3 불법 비상계엄이라는 내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광주 5·18 민주 영령들의 희생정신 덕분이었다고 평가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시는 국가 권력이 불법적인 계엄을 시도하거나 국민의 삶을 짓밟지 못하도록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드시 수록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정 대표는 당·정·청과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고, 호남에서 출발한 지방 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중앙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수위 높은 비판과 함께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정 대표는 유권자의 참정권을 침해한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해 있다며 개탄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된 만큼, 다음 주 중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특위를 즉시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원포인트 특검 도입까지 예고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더불어 야당을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사전투표 폐지 등 퇴행적 주장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외교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당·정·청의 결속을 주문했다. 벨기에 및 EU 지도부와의 회담을 통해 디지털 통상협정과 방산 협력의 전기를 마련한 점, 이탈리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고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한 점 등을 구체적인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사례로 꼽았다.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점일수록 이재명 정부를 중심으로 국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역설한 정 대표는 외교적 성과가 국민의 실제 삶과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팀·원보이스로 전폭적인 지원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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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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