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25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윤석열 정권 몰염치 알박기 인사 즉각 중단하라! 윤석열 정권 알박기 인사 현황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12.3 불법 계엄 이후 윤석열 정권의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가 도를 넘었다고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비상 계엄으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정부와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내란 세력들이 여전히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12.3 불법 계엄 이후 임명되었거나 공모 중인 알박기 인사가 20여 개 부처 및 기관에 걸쳐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자격과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깜깜이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명함 하나로 공공기관장 자리에 졸속으로 임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은 알박기 인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국정 공백을 방치한 채 탄핵 국면이라는 국정 혼란을 틈타 측근 챙기기를 우선하는 행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적인 계엄을 선포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이 이제 와서 친윤 인사들을 공공기관에 심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알박기’ 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운영법’(공운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석열 정권은 몰염치 알박기 인사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힘 또한 공운법 개정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