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4-04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4월 4일 금요일 민주파출소 제보 현황을 브리핑했다.
위원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내란 등 반헌법적 직무수행에 대한 헌재의 단호한 판단이자, 탄핵 과정 내내 부정선거와 중국 음모설 등 터무니없는 허위조작정보를 주장해 온 윤석열 측에 대한 심판이기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번 파면 결정을 계기로 터무니없는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가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주 민주파출소 제보 현황을 보고했다. 4월 3일 9시 기준 금주 4,358명이 방문했고, 1,940건의 제보가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매체별로는 네이버 25.97%, 유튜브 20.00%, SNS 14.02%, 커뮤니티 7.78%, 현수막 5.88% 순으로 제보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늘의 주요 제보 내용을 전했다. 어제 하루 동안 탄핵 결정 당일 ‘탄핵 인용시 민주당을 공격하겠다’는 테러예고글이 유포되었다고 밝혔다. 이 글에는 광화문, 헌법재판소, 여의도 등에 있는 민주당 정치인 및 지지자를 공격하고 국회의사당을 점거하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정치적 대립은 대화와 타협 같은 민주주의 범위 내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 이상은 용납될 수 없으며, 허위조작감시단이 테러 위협과 선동글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강릉 외국 선박에서 코카인 2톤이 적발되었다는 기사 이후 민주당과 마약을 연관 짓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은 좌빨들 자금줄’, ‘민주당이 마약 관련 예산을 줄인 거는 마약을 가져오기 위함’ 등의 터무니없는 허위정보가 퍼지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 신협 5조 자금세탁’ 기사와 마약 사건을 연관 지어 민주당이 돈세탁을 했다는 주장까지 퍼트리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제보된 허위사실이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마약류 관리법 등 마약 근절을 위한 입법·정책적 역할을 해왔으며, 민주당과 마약을 연관시키는 허위조작정보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번 주 제보 내용을 간략히 보고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살해 의도를 드러내는 게시글과 악마화하는 게시글, 강원 산불에 대한 중국 음모설 등이 다수 제보되었다고 밝혔다. 각 허위사실에 대해 허위조작 감시단이 지속적으로 추적·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자들에게 응당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허위조작정보로 국민을 호도하려 했던 윤석열이 민주주의와 법치의 철퇴를 맞았다고 밝혔다. 거짓은 진실을 가리지 못하며, 앞으로도 허위조작감시단이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가짜뉴스의 벽을 허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