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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전직 대통령 동원 관권선거” 비판… 한동훈 후보에 파상 공세 [천지인뉴스]

민주당 “국힘 전직 대통령 동원 관권선거” 비판… 한동훈 후보에 파상 공세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선거판에 전격 동원하며 노골적인 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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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대변인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지역 내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집중 거론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고, 전북의 김관영 후보와 대구·울산 지역 여당 후보들을 향해서도 책임 회피와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며 수사당국의 엄정한 대처와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홍배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후보 캠프 주변에서 불법 유사사무소 운영과 선거운동 방해에 이어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을 정치 성향에 따라 편 가르기 하는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까지 불거졌다며, 유권자를 기만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중단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야당 진영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여권 전직 대통령들의 선거 개입 정황을 정조준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10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14.29%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독려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선거 막바지 판세를 뒤흔들기 위해 탄핵과 비리 혐의로 사법 단죄를 받았던 전직 대통령들까지 노골적으로 선거판에 끌어들이는 관권선거 막장극을 벌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강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부산 방문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과거 부산의 발전 동력을 저해했던 주역들이 무슨 자격으로 선거 지원군을 자처하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을 배반한 죄로 탄핵당하고 비리의 온상으로 사법 처리를 받았던 이들이 시간이 지났다고 국민을 잊을 것이라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또한 격전지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과정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 측 지지자들이 단체로 하얀 옷을 입고 기호를 부착하거나 규격을 초과한 피켓을 들고 조직적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는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며 사법당국의 즉각적인 단속을 요구했다.

민주당 공보단은 한동훈 후보가 과거 공당의 대표자 시절 채상병 특검 제3자 추천안이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국민 앞에 공언했던 약속들을 단 하나도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짚으며 후보의 자질론을 도마 위에 올렸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후보자 토론회가 한 후보의 의정 활동 낙제 사유를 증명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하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서 인정한 AI 특화 인재인 하정우 후보와 전재수 시장 등 민주당의 무적함대 라인업만이 부산 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전북 선거와 관련해 거듭 논란이 되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복당 거론 행태를 자기모순이자 몰염치한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으로 규정하며 전북도민들이 진실의 편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박홍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부산 북구 지역에서 불거진 심각한 분열 양상을 추가 폭로했다. 박 대변인은 한 후보 캠프 주변에서 불법 유사선거사무소 운영 의혹과 선거운동 방해 논란에 이어, 최근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정치 성향에 따라 낙인찍고 분류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까지 제기되어 정가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유권자의 뜻을 모아야 할 선거에서 도리어 주민들을 편 가르고 갈라치기 하면서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일관하는 한 후보의 무책임함은 과거 윤석열 정부의 실정 앞에서 책임을 회피하던 구태와 다름없다며, 피로감만 안기는 한 후보는 즉각 북구를 떠나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구 달성의 박형룡 후보와 울산 남구갑의 전태진 후보가 적극 투표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야당 후보들을 상대로 급격한 지지율 역전 및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분석을 제시하며 영남권 전역에서의 확산세를 자신했다. 선대위 공보단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과 다가오는 본투표 순간까지 성심을 다해 유권자들과 호흡할 것을 다짐하며, 윤어게인 세력과 불법 구태 정치를 막아내고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발맞출 유능한 민주당 지방정부를 수립할 수 있도록 전국의 현명한 주권자들이 압도적인 표를 몰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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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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