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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준, MBN 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 유현조 1타 차 추격 [천지인뉴스]

박혜준, MBN 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 유현조 1타 차 추격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박혜준 SNS 캡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첫날 경기에서 박혜준이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혜준은 29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낚아채며 2위 유현조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했다.

지난해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통산 2승에 도전하는 박혜준과 이번 시즌 첫 다승 선착을 노리는 유현조의 불꽃 튀는 선두권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박민지를 비롯한 공동 3위 그룹의 추격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막을 올린 가운데, 첫날부터 선수들의 정교한 샷 대결이 필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9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박혜준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해 7월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박혜준은 이번 대회 첫날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이며 통산 두 번째 우승 고지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박혜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주인공은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이자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현조다. 유현조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써내며 선두에 단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통산 3승째를 따내며 기세를 올린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아직 멀티 우승(다승)을 달성한 선수가 없는 상황인 만큼, 유현조가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선두권의 뒤를 잇는 추격 그룹의 면면도 화려해 남은 라운드의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정규투어 통산 20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베테랑 박민지를 필두로 김서윤, 서교림, 노원경, 홍현지, 김민주, 김가희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 대형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와는 불과 2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 뒤집기가 가능한 사정권이다. 이어 박현경, 노승희, 안선주, 임진영 등 9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2언더파 공동 10위에 대거 포진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태국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KLPGA 정규 투어 정상에 오르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던 짜라위 분짠은 첫날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분짠은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28위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총상금 10억 원과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은 오는 31일 최종 3라운드까지 이어지며, 까다로운 그린 환경을 극복하고 타수를 줄여낼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갤러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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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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