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순방 중 ‘역대 최초’ 화상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국익 사수·민생 직시 ‘투트랙’ 행보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순방 중 ‘역대 최초’ 화상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국익 사수·민생 직시 ‘투트랙’ 행보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유럽 순방을 통해 전방위적 국익 영토를 넓히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에서 역대 최초로 원격 화상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촘촘한 국정 운영 전형을 선보였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이번 유럽 순방이 통상, 방산, 안보 등 다방면에 걸쳐 상당한 수준의 호혜적 성과를 거두며 반환점을 돌았다고 평가하고,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전략적 실용 외교’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내의 청년 3중고 해결, 주식시장 건전화, 선거관리위원회의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한 엄정한 책임 규명 등 산적한 핵심 민생 현안을 순방지에서도 선제적으로 조율하며 흔들림 없는 국정 통제력을 입증했다.
이번 화상 회의는 “모든 공직자는 몸이 어디에 있든 국민의 삶을 살피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이 대통령의 철저한 공직 기강 확립 의지에 따라 전격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집권 2년 차 국정의 최우선 목표를 핵심 과제의 제도적 기반 구축에 두고 있음을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문턱이 닳을 정도로 국회를 찾아가서라도 입법 속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참모진에 강력히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각 분야의 세부 보고를 받고 실리적이고 구체적인 보완 지시를 내렸다. 먼저 경제성장수석실의 금융시장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해 털어낼 부분은 털어내서 주식시장을 건전화해야 한다”라며, 소형주부터 우량주까지 국내 증시 전반의 건전성을 확보해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사수하겠다는 강력한 자본시장 안보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청년들이 겪는 고용·자산·소득 양극화의 ‘3중고’를 심각하게 진단하고, 청년 정책 전담기구 설치와 예산 우선 배정 등 청년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수단 마련을 당부했다.
최근 사회적 화두인 6·3 지방선거 부실 관리 사태에 대해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참정권 침해에 대한 국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는 전적으로 인정하고 수용하되, 이를 악용해 선거 결과 조작 등 터무니없는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는 세력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어 선관위를 향해 국정조사 등 국회 활동에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성역 없는 책임 규명을 지시했다. 특히 일부 시위대의 사적 검문이나 위력을 동원한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치 질서 수호 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반문 형식으로 촉구했다.
아울러 안보1차장실로부터 한미 정상회담 안보 분야 후속 조치 이행과 방산 4대 강국 도약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 편성안에 국방 분야 예산이 빈틈없이 반영되고 있는지 재차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나아가 방산 분야의 민관 공용 기술 개발에 민간 참여를 더욱 확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또한 한-인도 정상회담 후속 조치인 전용 핫라인 개설과 관련해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응팀을 구성해 철저히 확인하라”고 지시하며 통상·안보 외교의 성과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익으로 환원되도록 독려했다.
그 외에도 이 대통령은 사회수석실의 2027년 최저임금 심의 동향, AI미래기획수석실의 제2 우주센터 건립 부지 선정 등 굵직한 거시 정책부터 공무원 초과근무 수당 제도 개선, 혹서기 안전 대책, 방학 중 돌봄 공백 최소화 등 세심한 민생 행정까지 폭넓게 조율했다. 해외 입양 동포 문제 해결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해서는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라고 지시하며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최초의 순방지 화상 대수보회의는 이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가 국내 국정 안정 및 실리 추구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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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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