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NATO 방산포럼서 ‘한-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 제안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NATO 방산포럼서 ‘한-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 제안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NATO 방산포럼에 참석해 NATO와 대한민국 간 방위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공동연구 확대와 공동 연구·생산·운용을 골자로 하는 ‘한-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시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NATO 방산포럼 핵심 세션의 기조연사로 초청된 것은 K-방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NATO 방산포럼」에 참석해 NATO와 대한민국 간 방위산업 협력 확대와 국제 안보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공동연구 확대와 공동 연구·공동 생산·공동 운용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인 ‘한-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방산 분야의 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NATO 방산포럼」 네 번째 세션인 ‘공유된 가치, 더 강한 산업기반 : 파트너십 및 협력 확대’에 참석해 NATO와 대한민국의 방산 역량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에는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장관과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장관 등이 패널로 참석해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 방산협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 기반이 국가 안보와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NATO가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높은 기술적 호환성을 바탕으로 NATO 회원국들과 긴밀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NATO와 함께 더욱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 공동연구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다양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공동 연구와 공동 생산, 공동 운용으로 협력 수준을 높이는 ‘한-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또 전략비축유를 공동 관리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처럼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패널토의에서 이 대통령은 NATO 국가들이 새로운 산업협력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지속적인 수요 창출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국가 간 연대를 통한 공동 수요 창출과 공동 생산을 위한 방산 표준의 통일, 기업 간 협력을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협력 확대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NATO 방위산업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자산과 역량을 결집해야 하며,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협업 시스템을 정부가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올해 NATO 방산포럼이 NATO 정상회의의 핵심 행사로 진행됐으며, ‘파트너십 및 협력 확대’ 세션의 기조연사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초청된 것은 K-방산에 대한 NATO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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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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