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5-06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가 5월 5일 오후 충북 음성군 금왕당 앞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 : 국토종주편> 행사에 참석해 “위기는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국민 중심의 정치를 강조했다.
“국민이 주인이고, 국가 자원은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는 이 후보는 이날 현장 인사말에서 “살기 힘들고 불안한 시대지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시 한 번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내란을 막은 건 군이 아니라, 응원봉 든 국민이었다”
이 후보는 지난 12월 3일 계엄 선포 시도와 관련해 “당시엔 다들 딥페이크 아니냐고 의심했을 만큼 현실성이 없어 보였지만, 실제 상황이었다”며 “그 사태를 국민이 비폭력으로 제압한 것을 전 세계가 놀라워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군사 쿠데타 같은 후진국형 발상이 실제 벌어졌지만, 국민들은 유리창 하나 깨지 않고 깔끔하게 제압했다”며 “이 위대함을 바탕으로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권력과 자원은 국민을 위해… 공정한 분배의 나라 만들 것”
이재명 후보는 “예산과 기회, 자원은 모두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하며, 노력한 만큼 공평하게 보상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공정하고 더 살기 좋은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군중의 환호를 이끌었다.“오신 김에 장도 좀 보시고, 매출도 올려주세요”
행사 말미에 이 후보는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지역 상인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신 김에 장 좀 많이 보고 가세요. 매출 좀 올려주세요”라는 말로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