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2-23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사살’이라는 표현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질문에 대해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에 대해 수거 대상이라고 이야기했으며,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사실에 부합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우 본부장은 수첩에 오물풍선에 관한 표현이 있었느냐는 질의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비상계엄과 관련된 심각한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